<8뉴스>
<앵커>
아프간 피랍 사태 해결 과정에서 국정원 활동이 노출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노무현 대통령이 대외활동 노출 논란에 휩싸인 국정원을 조만간 격려 방문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국정원 조직과 인원을 비밀로 보호하는 것은 이후 다른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따라서 그 이상의 부분까지 비밀이라는 명목으로 숨길 수 없고,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막을 필요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천호선/청와대 대변인 : 국정원의 업무가 무조건 공개되어선 안 된다는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노 대통령은 또 국정원이 이번에 큰 기여를 했다며 적절한 시기에 국정원을 격려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만복 국정원장의 아프간 현지 지휘 활동 노출이 문제될 것 없다는 인식을 분명히 하면서 일각에서 제기한 국정원장 문책 주장을 일축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김 원장을 두둔하는 대통령의 인식과 발언은 수준 미달이라면서 김 원장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또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김 원장의 고향인 부산 기장군민 355명이 국정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총선 출마를 위한 사전선거운동의혹이 짙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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