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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 가계대출 급증…주택대출 '풍선효과'

은행권 주택대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농·수협 단위조합 등 비은행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2.4분기 가계신용 동향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가계대출과 외상구매를 더한 가계신용 잔액은 5백96조 4천여억 원으로 3월 말보다 10조 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가계신용은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지난 1분기 증가폭이 둔화됐다가, 비은행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이 4배 이상 늘어나면서 다시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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