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관 부상과 힐 차관보는 북·미 관계 정상화 실무회의 마지막날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북한이 연말까지 비핵화 2단계, 즉 핵시설 전면 폐기와 모든 핵프로그램 신고에 동의한 것입니다.
대신 미국은 정치·경제적인 면에서 북한의 요구를 대폭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에너지와 경제지원, 테러지원국에서 제외하는 카드가 북한에 제시됐습니다.
김계관 부상은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적대 정책을 완화하고, 중유 제공과 발전소 재건 협력 같은 경제적 보상을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김계관/북 외무성 부상 : 우리의 핵 계획을 신고하고 무력화를 실현하겠다는 의사를 역력히 표명했습니다.]
농축우라늄으로 핵무기 제조를 시도하고 있다는 의혹도 대화로 풀어가기로 했습니다.
[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 우리가 합의한 하나는 2007년 안에 모든 북한 핵을 불능화하고 신고한다는 것입니다.]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북한 핵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마련된 만큼, 북·미 관계 정상화 논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방안들은 이달 중순 베이징에서 열릴 6자회담에서 구체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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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대변인 격인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연합뉴스와의 간접 통화에서 한국이 인질 석방의 조건으로 내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이 인질들의 석방 합의조건으로 8월까지 아프간의 모든 한국 민간인들을 철수시키겠다고 약속했지만 아직 일부가 남아있다는 정보를 입수햇다"고 밝혔습니다.
아마디 대변인은 이에 따라 카불의 한국 대사관을 비롯해 한국이 지원한 교육시설 등 한국 관련 시설물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탈레반이 인질들을 석방한 뒤 내놓은 한국에 대한 첫번째 위협 발언입니다.
아마디 대변인은 또 "아프간 내 한국인은 어느 곳으로도 돌아다닐 수 없으며 모든 곳에 있는 한국 민간인과 관련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현재 아프간의 수도 카불 서부에는 한국이 지원한 교육시설이 있고 남부 칸다하르에도 의료 봉사시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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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경찰서는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던 초등학생을 납치해 몸값을 요구하다 하루 만에 검거된 33살 홍모 씨와 30살 김모 씨 등 2명을 인질강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저녁 7시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학원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10살 A양을 납치한 뒤 A양 집에 전화를 걸어 몸값 5억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최근 신용카드 대금이 연체되자 어린이를 유괴하기로 하고 범행 이틀 전부터 강남 학원가 일대를 돌며 범행대상을 찾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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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정윤재 전 청와대비서관과 부산의 건설업체 대표 김상진 씨 형제와의 유착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부산지방검찰청은 그동안 제기된 의혹 가운데 소규모 건설업체인 김 씨의 회사가 단기간에 거액의 사업대금을 마련하고 대규모 공사의 시행권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특혜나 압력이 있었는지를 집중 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를 위해 연산동 재개발 사업과 대출 관련 자료를 검토한 뒤 김 씨 회사에 거액을 대출해준 재향군인회와 보증기금, 시공사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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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의 '가짜학위' 파문을 수사중인 서울 서부지검은 홍기삼 전 동국대 총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홍 전 총장을 소환해 신씨 임용이 강행된 이유를 조사할 계획이며 신 씨가 동국대의 교원임용 업무를 스스로 방해했는지 다른 사람이 개입했는지를 따져 개입 사실이 확인되는 인물은 신 씨와 함께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신 씨의 출입국 기록 등을 살펴 예일대 박사학위 증명서가 예일대 팩스를 통해 동국대에 전달되는 과정에 신씨가 직접 개입한 정황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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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호조와 증시 활황에 따른 금융보험업 성장에 힘입어 2/4분기 실질 국내 총생산, GDP가 3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 2.4분기 국민소득 집계를 보면 2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에 비해 1.8% 성장해 2003년 4.4분기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2분기 실질 GDP가 호조를 보인 것은 제조업이 호조를 보인데다 서비스업 부문에서 증시활황 등으로 금융보험업이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수출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멕시코의 길거리 악단 연주인 마리아치의국제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올해는 멕시코의 국민배우 겸 가수인 고 페드로 인판테를 기리기 위한 행사였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월요일인 오늘(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충북과 강원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비가 온 뒤 개겠습니다.
하지만 예상강우량은 5에서 10mm가량의 적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를 비롯해 전국이 23도에서 27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화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호남지방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충청과 영남지방도 오후늦게나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17도에서 21도, 낮기온은 23도에서 2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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