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서쪽지방의 비가 약해지면서 대전과 충청, 호남 서해안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강원과 충북,남부 지방에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지금도 이들 지역에는 시간당 10~20mm의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호남일부와 영남, 강원영동 곳곳에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남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서해와 동해남부, 남해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내일(2일)까지 영동 지방에는 최고 120mm, 충청과 남부, 영서지방도 10~8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서울 경기에도 5에서 40mm의 비가 더 온 뒤 내일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남서쪽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계속해서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내일 오후쯤 점차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내일까지 비가 오락가락한 뒤 오후에 점차 개겠습니다.
강원 영동 지방은 오늘 밤과 내일 사이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충청 지방에 내리는 비도 내일 오후에 그치겠고, 밤사이 영남 지방에는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호우와 강풍 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호남 지방은 최고 60mm의 비가 더 온 뒤 오전이나 오후에 날이 개겠습니다.
제주 지방은 오전까지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영동 지방의 비는 월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지겠구요, 이 비가 그치면 당분간 비 소식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