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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 시작된 가을…최고 120mm 더 온다

충청·강원영동·남부에 호우 특보…곳곳 돌풍·번개 동반 비 주의

<8뉴스>

<앵커>

충청과 강원영동, 남부지방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1일)밤과 내일도 지역에 따라 최고 12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9월이 시작됐습니다.

충청과 남부, 강원영동지방에는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곳곳에서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만 전남 영광에 180mm가 넘는 큰 비가 왔고 진도와 부안 등에도 15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갑자기 내린 큰 비로 광주와 전남에서 주택 3채가 무너지고 10여 건의 교통사고가 나는 등 크고 작은 비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비는 내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현식/기상청 통보관 :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비구름떼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남부 지방과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영동에는 최고 120mm, 충청과 남부, 강원영서에는 최고 60에서 8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 서울 등 그밖의 지방에도 5에서 4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곳곳에서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특히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높은 파도가 일겠다며 저지대 해안의 침수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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