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범 환경부장관이 이해찬 전 총리의 대선 출마를 돕기 위해 장관직을 물러납니다.
이치범 장관은 31일 오전 과천 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0일 대통령에게 물러날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참여정부와 함께 임기를 마무리하는 것 못지 않게 새 대통령을 선출하는 중요한 시기에 이해찬 전 총리를 돕기 위해 나서는 것이 인간의 도리이며 시대의 소명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직 장관이 물러나 대선 경선후보 진영으로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치범 장관은 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을 지낸 환경운동가 출신으로, 지난 2002년 대선 때 당시 노무현 후보의 환경특보로 나섰고 참여정부 출범 이후에 환경자원공사 사장을 거쳐 지난 해 4월부터 환경부 장관직을 맡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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