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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해외 건설 수주' 200억달러' 돌파

해외 건설 수주액 210억 달러.

국내 건설업체들이 올들어 8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입니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GS건설이 이집트에서 18억 달러 규모의 정유공장 건설 사업을 수주하면서 올해 수주액이 2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65년 해외 건설에 진출한 이래 한 해 수주액이 200억 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처럼 해외 건설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것은 무엇보다 고유가에 따른 오일머니 유입으로 중동지역 발주 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등 신흥시장의 활성화도 수주 확대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대내적인 요인으로는 국내 건설경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국내에서 발주되는 건설공사가 위축되자 건설업체들이 살길을 찾아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는 것입니다.

중소기업들도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 올해 이미 26억달러어치의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동이 77건에 14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3% 급증했습니다.

이어서 아시아 39억 달러, 아프리카 11억 달러, 유럽 9억 달러 순이었습니다.

1980년대 초 해외에서 주가를 높였던 국내건설업체들이 '제3의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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