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보수 개신교계가 앞으로도 이슬람권에서의 봉사활동을 계속할 뜻을 밝혔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세계 선교협의회 등 국내 선교단체 관계자 20여 명은 피랍사태 사후대책에 대한 실무회의를 갖고 앞으로 대규모 봉사활동은 피하겠지만 순수한 봉사정신에서 이뤄지는 만큼 소규모 선교 봉사 활동은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범 개신교단 차원의 위기관리기구를 만들어 봉사자가 납치될 경우 정부대신 이 기구가 전면에 나서 책임지고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