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은 피랍자 가족들이 모여있는 사무실로 가보겠습니다. 현장에 정유미 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유미 기자! (네, 분당 피랍자 가족 모임 사무실에 나와있습니다.) 가족들 표정 어떻습니까?
<기자>
어제(29일) 하루 12명이 풀려났다는 정부 발표가 나오자 가족들은 어느 때보다 훨씬 기쁘고 평안해 보였습니다.
가족들은 피랍자 석방이 이렇게 빨리 이뤄질 줄 몰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가족들은 오늘(30일) 정오쯤 다시 이 곳에 모여 피랍자들을 맞이할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를 통해 귀국 일정 등이 확인되면 귀국 후 병원 입원 문제 등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차성민/피랍자 가족 모임 대표 : 병원을 어디에 잡아야 되고 그런 것 부터 시작을 해서 구체적으로 논의가 될겁니다.]
피랍자 가족들은 남은 7명의 석방 소식도 오늘 안에 전해졌으면 한다며 조금은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가족들은 특히 희생된 고 배형규, 심성민 씨 유족들에게 죄인이 된 심정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가족들은 어제 고 심성민 씨의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경남 고성에 있는 심 씨 집을 찾았지만 심 씨의 아버지 심진표 씨가 만남을 거부해 그냥 돌아와야 했습니다.
심씨는 피랍자들이 석방된 것은 기쁘지만 아들의 죽음이 더욱 아쉽고 억울하다며 피랍 사태의 전말이 확인된 뒤 만나자는 뜻을 피랍자 가족들에게 전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