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의 한 빌라 외벽에 말벌들이 축구공만한 크기의 대형 벌집을 만들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중무장하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염방사기까지 동원해 가까스로 벌집을 떼어냈는데요, 이곳 뿐만 아니라 말벌이 나타났다는 신고 전화가 하루 평균 4~5건, 이달 들어서만 벌써 60여 건이나 접수돼 대구 소방본부는 때아닌 말벌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강우량이 적은 데다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말벌들의 번식력이 강해졌기 때문이라며 말벌을 보면 일단 자세를 낮추고 피한 뒤 곧바로 119에 신고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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