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지역에 내린 폭우로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전부터 부안에 시간당 최고 60mm가 넘는 장대비가 내리면서 부안읍과 하서면 일대 주택 30채와 농경지 800ha가 침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하서면 마전마을 2가구와 평지마을 5가구 등 7가구가 고립돼 주민들이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대피했습니다.
부안군은 120여 명의 인력과 양수기를 비롯한 장비를 동원해 피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북 부안, 폭우로 주택·농경지 침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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