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과 우리 정부가 피랍자 19명 전원을 석방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이르면 오늘 중으로 5명에서 8명 정도의 인질이 먼저 풀려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머지 인질들에 대해서는 한꺼번에 풀어줄 지 아니면 순차적으로 몇명씩 풀어줄 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다만 우리 정부는 석방된 피랍자 19명이 한꺼번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현재 19명 모두 건강상태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피랍사태와 관련해 우리 정부로서는 최선을 다한 셈이지만, 테러단체와는 타협하지 않는다는 국제사회의 룰을 깨고 직접 협상을 한데 대한 부담도 동시에 안게 됐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탈레반이 아프간 정국을 주도하는 주요 세력으로 막대한 정치적 이익을 얻은데 대해 미국이 당혹해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으로써 앞으로 만만치 않은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이번 피랍사태의 전말과 앞으로 예상되는 파장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 보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당 외연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두환 전 대통령을 찾은데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도 예방했습니다. 이 후보는 앞으로 학계와 시민단체 등 진보성향의 인사들까지 폭넓게 만나 당의 외연을 확대하는 행보를 가속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신당은 대구에서 사실상 첫 유세대결을 벌이는 등 TK공략에 나섰습니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이밖에도 [가수 전인권 마약복용 체포] [주공 아파트 원가공개] [도심에 말벌 공포] [전북 지방에 폭우] 등을 보도해 드립니다.
8시 뉴스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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