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피를 말렸던 41일이었습니다. 19명의 전원 석방 소식에 피랍자 가족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이들을 맞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미 기자, (네, 분당 피랍가족 모임 사무실에 나와 있습니다.) 네, 지금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어젯(28일)밤 늦게서야 집에 돌아갔던 피랍자 가족들은 정오쯤 다시 이곳에 모일 예정입니다.
당초 예정돼 있었던 주한 대사관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피랍자들이 모두 무사히 귀국할 때까지의 활동 방향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우선 정부로부터 봉사단원들의 건강 상태와 귀국 일정 등을 확인한 뒤 이를 토대로 향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교회 측도 가족들과 귀국 이후 병원 치료 문제나 언론 접촉 문제 등을 협의하며 대책을 세울 예정입니다.
앞서 피랍자 19명을 전원 석방하기로 합의했다는 공식 발표가 전해진 어젯밤, 가족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동안의 힘들었던 시간이 떠오른 듯 서로 껴안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꿈 같은 소식을 친지들에게 전하고, 교회 신도들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느라 분주했습니다.
밤 9시반쯤 가진 기자회견에서는 가족들은 그동안 관심을 가져준 정부와 국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봉사단원들이 속해있는 샘물교회 박은조 목사도 정부와 국민들에게 감사의 말과 함께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가족들은 차분한 마음으로 봉사단원들을 맞이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관/련/정/보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