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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에 다시부는 중국 주도주 바람

미국 금융시장 불안에도 중국 증시는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하고 있는데요.

우리 증시에서도 상반기 주도주였던 중국 관련주가 다시 부상하는 분위기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어제(28일) 1820선을 회복한데는 투신권이 조선이나 철강 같은 중국 관련주를 적극적으로 샀기 때문인데요.

어제만 조선과 철강,기계업종이 3%에서 5%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사실 펀드 자금은  하반기를 시작할 때만 해도 삼성전자 같은 대형 IT 업종이 하반기에는 부상할 것으로 보고 많이 샀는데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금융시장을 넘어서 실물경제, 특히 선진국 소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면서 선진국 소비에 영향을 받는  대형 IT주를 사는데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면서 역시 믿을 것은  중국 밖에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포스코와 삼성전자의 주가 추이입니다.

중국 관련주의 대표주자인 시가총액 2위 포스코 주가가 55만 천원으로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주가 57만 6천원을  육박하고 있는데요.

최근 포스코 주가는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 주가는 떨어지는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역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IT가 좌지우지하는 우리 증시의 체질이 바뀌고 있다는 해석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 들어 증시에서 눈여겨 볼 또다른 사안이 있는데요. 바로 프로그램 매수입니다.

선물시장이 서브프라임 충격때 너무 한 꺼번에 많이 팔면서 프로그램의 매수 여력이 있기때문에  닷새 연속 현물시장에서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29일) 새벽 뉴욕 증시가 다시 급락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직 미국 금융시장 불안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이런 추세라면 코스피 1900선까지는 프로그램 매수가 수급에 숨통을 터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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