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베 일본 총리가 당정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분위기 쇄신을 위한 인사라지만 효과는 불투명하다는 게 일본 언론의 평가입니다.
도쿄 조성원 특파원 입니다.
<기자>
자민당을 이끌고 갈 간사장에는 아소 외상이 임명됐습니다.
정치적 경륜, 대중적 인기 등을 바탕으로 위기의 자민당을 살려내야 하는 구원 투수 역할을 맡았습니다.
아베 총리가 중도 낙마할 경우 뒤를 이어 총리직을 맡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총무회장에는 니카이, 정조회장에는 이사하라 의원이 기용됐는데 총리에 대한 충성도와 친밀도가 임명의 배경이었다는 후문입니다.
정부 대변인인 관방장관에는 요사노 의원이 외상에는 마치무라 전 외상이 재기용 되는 등 내각에는 경험 많은 다선 의원들이 배치됐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번 인사를 통해 선거 참패와 지지율 폭락으로 인한 정권의 위기 상황을 돌파하고 정국의 주도권을 확보하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1 야당인 민주당은 예상대로 총리의 주변 인물들이 중심이 된 신선도가 떨어지는 인사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번 인사를 통해 정권 지지율이 회복될 지는 불투명하다면서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을 경우 아베 총리가 중도 하차할 수 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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