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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많은 비…늦더위 완전히 몰아내

<8뉴스>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부지역에는 호우특보도 내려져 있는 상태인데요.

습도가 높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느낌이 남아있지만 앞으로 2~3일 정도 비가 계속되면서 남아있는 늦더위를 몰아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에 있던 폭염특보도 모두 해제가 됐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뜨거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았는데요.

북태평양 고기압의 힘이 급격히 약해지면서 우리나라가 그 가장자리에 놓이게 되고, 그 가장자리를 따라서  비구름이 계속해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비구름의 중심이 지나가게 될 충청과 남부를 중심으로 내일은 집중호우의 가능성이 높은데요.

충청도와 경상북도에는 최고100mm 호남과 경상남도에는 10~7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반면 비구름  중심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서울·경기나 강원도는 그 밖의 지역에 비해서는 양이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의 지역별 자세한 날씨입니다.

내일 서울·경기는 5~30mm의 비가 내린 뒤, 오후 늦게 개겠습니다.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도 역시 오늘밤과 내일, 비가 오면서, 바람이 조금씩 선선해지겠습니다. 

충청도에는 최고 10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영남은 오늘밤, 비 오기 전의 후텁지근한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내일은 많은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조금씩 물러가겠습니다. 

호남도 10~7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치겠습니다.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서, 내일 오후 늦게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이번주는 내내 비가 내리거나 궂은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이와 함께 기온이 떨어지고 아침과 밤에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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