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뼈 검출로 지난 1일 이후 한달 가까이 중단됐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검역이 오늘(27일)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그동안 검역을 받지 못해 창고에 쌓여있던 미국산 쇠고기 6천8백톤은 오늘부터 검역을 통과하는 대로 일제히 유통됩니다.
수입 대기중이던 물량들도 속속 들어와 시중에 풀립니다.
지난 4월말 수입이 재개된 이래 가장 많은 양의 미국산 쇠고기가 짧은 기간 동안 유통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쇠고기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여서 정부는 원산지 둔갑 판매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농림부는 오늘부터 한 달 동안 농축산물의 원산지를 제대로 표시해서 판매하는지를 점검하는데 집중 단속 대상은 쇠고기입니다.
한편, 미국 농림부는 현재의 규정대로라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 금지 사태가 언제라도 재발할 수 있는 만큼 수입 위생조건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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