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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체제 제 1관문, '당 화합' 어떻게?

양 캠프 초선의원, '화합오찬' 예정…이르면 오늘 후보 비서실장 등 인사

<앵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여전히 당 화합방안을 찾는데 부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박근혜 전 대표와의 회동이 언제가 될 지, 오늘(27일) 선보이는 인사안이 어떤 방향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이명박 후보는 외부 일정을 최소화하고 박근혜 전 대표 진영을 포용하는 '당 화합' 방안을 구상했습니다.

[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 당의 화합과 안정을 조속히 완성하기 위한 숙고에도 들어갔습니다.]

우선 오늘 경선 이후 처음으로 외부 일정에 나서는 박 전 대표와의 만남이 언제 이뤄지느냐가 당 화합의 제 1관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박 전 대표측은 아직은 조율이 필요하다는 태도여서 당초 이후보의 제안대로 이번주에 회동이 이뤄지기는 쉽지 않은 상탭니다.

이런 상황에서 강재섭 대표 주관으로 정두언 등 이명박 캠프 초선의원 5명과 김재원 등 박근혜 캠프 초선의원 5명이 오늘 점심을 같이할 예정이어서 화합의 단초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박 전 대표측 이규택 의원의 출마 포기로 단독출마한 친이 성향의 안상수 의원이 사실상 새 원내대표로 확정된 가운데 이명박 후보가 이르면 오늘 선보일 첫 인사안도 관심거립니다.

원내대표가 후보와 가까운 인사인 만큼 화합차원에서 후보 비서실장은 중립인사가 기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무총장은 선거를 진두지휘하는 자리여서 이 후보의 측근 인사가 기용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후보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외교부의 아프간 피랍사태 대책본부를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본선 행보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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