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노동당이 첫 경선지인 제주지역 투표 결과에서 권영길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병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일부터 어제(24일)까지 실시한 민주노동당 제주지역 경선 투표결과 권영길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권영길 후보는 234표를 얻었고 노회찬 후보는 197표, 심상정 후보가 196표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제주지역 당원 699명 가운데 628명이 투표에 참여해 89.8%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대선후보 : 기필코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와 맞짱을 떠서 본선 승리를 안겨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노회찬/민주노동당 대선후보 : 한나라당의 이명박이 되느냐, 민주노동당의 노회찬이 되느냐. 결국 한나라당을 역사의 무대에서 퇴장시키겠습니다.]
[심상정/민주노동당 대선후보 : 동지 여러분들의 신바람으로 민주노동당 승리의 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민주노동당은 어제 제주지역에 이어 오늘은 광주·전남지역에서, 내일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경선투표 결과를 잇따라 발표하며 주말 '슈퍼 3연전'을 이어갑니다.
제주지역의 당원 유권자가 699명인데 비해 광주·전남과 대구·경북 지역의 유권자는 8천 명이나 돼 오늘과 내일 경선결과가 민노당 대선후보 경선의 초반 판세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 당원유권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민주노동당의 서울·경기·인천지역 경선은 다음달 9일 실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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