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세력의 대안으로 평가받으면서 범여권 합류 여부가 주목됐던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이 독자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대권행보에 나섰습니다.
문 사장은 23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대한민국 희망제안' 행사를 갖고 사람 중심의 진짜 경제를 만들겠다며 출마의사를 밝혔습니다.
문 사장은 이어 중소기업 중심의 5백만 개 일자리 창출, 신도시내 반의 반값 아파트 공급,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적 대타협 추진 등 17가지의 정책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문 사장은 특히 "이번 대선에서 재벌과 건설 중심의 가짜 경제와 대결하겠다"면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겨낭한 뒤 우리사회의 경제성장모델에 대한 논쟁도 제안했습니다.
문 사장은 다음달 2일 지지조직인 '창조한국' 발족식을 갖는 등 당분간 독자세력화를 시도한다는 방침이지만 범여권에 합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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