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나이에 검버섯이 생기거나 노년층에서 검버섯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 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이주희 교수는 최근 검버섯이 갑자기 생기거나 증가하는 증세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피부 조직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검사를 받은 11명의 환자 가운데 3명이 암을 함께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부 장기에 암이 있을 때 피부에 검버섯이 발진형태로 한꺼번에 발생하는 증상을 '레제 트렛트 징후'라고 하는데요.
이 징후를 동반하는 암은 위암과 유방암, 대장암이 가장 흔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연구팀은 비정상적으로 검버섯이 발생하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 진료를 받아 암 조기진단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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