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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앓던 여성, 7살 아들과 아파트서 투신

<앵커>

우울증을 앓던 40대 여성이 어제(22일)밤 7살 난 아들과 함께 15층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두 명 모두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7시쯤 서울 등촌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44살 김모 씨와 7살 된 김 씨의 아들이 바닥으로 뛰어내려 두 명 모두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 정문 옆에 애가 떨어졌고 또 아줌마는 그(정문)위에 떨어졌어요.]

유가족들은 김 씨가 남편과 별거 중이었고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다고 경찰 조사에서 말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우울증과 어려운 가정 형편을 비관해 아들과 함께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충남 당진군 정미면의 한과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층짜리 공장 260제곱미터와 컨테이너 창고를 태워 5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날 당시 공장에는 직원들이 모두 퇴근을 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서울경찰청 소속 전경이 새벽에 무단으로 관용차를 몰고 나가 3시간가량 무면허로 시내를 운전한 뒤 뺑소니 사고를 냈습니다.

21살 이 모 상경은 어제 새벽 2시쯤 성동경찰서 주차장에 세워둔 업무용 승용차를 무면허로 몰다가 36살 이모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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