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정부가 옛 소련에 제공한 경협 차관 가운데 일부를 러시아제 헬기로 받는 3차 불곰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공식 부인했습니다.
국방부와 해군은 각각 공식 입장을 통해 정부는 3차 불곰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바 없으며, 송영무 해군참모총장이 러시아 측에 이런 내용을 제안한 적이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형기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잔여 차관을 "현금으로 상환받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