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범여권도 본선에서 누구와 대결할 것인가에 대해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후보 결정과 맞물려 범여권 정당들도 오늘(20일)부터 본격적인 경선체제에 돌입합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신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은 이명박, 박근혜 후보 가운데 누가 되더라도 해 볼 만한 승부가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두 후보에 대한 각종 의혹과 한나라당내 분열 양상이 대선에서 맞상대하는데 이점으로 작용하리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범여권 후보들은 이 후보가 당선되면 도덕성으로 박 후보가 당선되면 민주화 경력으로 차별화하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신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며 독자경선에 나선 민주당은 오늘부터 선거인단 모집에 들어간 뒤 오는 27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절차를 밟습니다.
민주당의 최종 후보는 선거인단과 당원 투표, 여론조사 결과를 합해 오는 10월7일 확정될 예정입니다.
원내 1당이 되는 민주신당은 당초 오늘하기로 했던 예비후보 등록과 선거인단 모집을 합당하는 열린우리당 후보들의 당적 정리 문제를 이유로 내일로 하루 미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민주신당은 다음달 3일부터 예비경선을 거쳐 5명 안팎으로 후보를 추린 뒤 전국 순회 경선을 거쳐 10월 14일 후보를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범여권 후보 단일화는 오는 11월쯤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단일화 절차를 둘러싼 신경전 등 변수가 많아 범여권 통합만큼이나 힘든 과정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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