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1~30일 뉴욕에서 열리는 제9차 유엔 지명표준화회의에서 동해 표기의 정당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제기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는 20일 "회의에 송영완 국제기구정책관을 수석대표로, 관계기관 전문가 10여 명을 파견할 예정"이라며 "동해 문제에 관한 우리 정부 입장을 설명하는 문서를 이미 제출했으며 수석대표 연설을 통해 동해 표기 정당성에 대한 정부 입장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1992년 제6차 유엔지명표준화회의를 통해 동해(East Sea) 영문 표기 문제를 국제사회에 공식 제기한 바 있다.
1965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결의에 따라 설치된 유엔 지명표준화회의는 5년마다 회의를 소집, 각국별 지명표준화 정책, 외래 지명 문제, 단독주권하에 속하지 않는지형에 대한 문제, 로마자 표기 문제 등을 주요의제로 다룬다.
이 회의는 지명 표기의 기술적 측면에 중점을 두며 지명 자체를 결정하지는 않는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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