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택지에만 해당됐던 분양가상한제가 오는 9월부터 민간택지까지 확대 시행됩니다.
때문에 낮은 분양가를 선택해야 할지, 아니면 입주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한 아파트에 청약해야 할지 수요자들이 고민에 빠졌습니다.
분양가가 적용되는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값은 싸겠지만 계약 후 5년에서 10년간 전매가 제한돼 환금성이 떨어지고!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아파트를 청약하면 값은 다소 비싸지만 입주 후 전매할 수 있어 환금성이 좋기 때문입니다.
[박원갑/스피드뱅크 부동산 연구소장 :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는 주변 시세보다 20~30% 싸기 때문에 자금력이 부족한 분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고요.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 아파트들은 입주 후 곧바로 팔 수 있습니다. 때문에 환금성이나 수익성에 염두를 둔 분들이라면 적극 노력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연내 분양 예정인 아파트 중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한 단지는 서울 4천 여 가구, 경기 5만5천 여 가구, 인천 5천 7백여 가구 등 수도권에서만 6만5천400여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함영진/부동산써브 실장 : 은평 뉴타운이 메머드급으로 시범단지 뉴타운이 쏟아지는데요, 바로 전매를 하실 수 있는 단지라서 유동성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용인 지역에서 나오는 동천 지구나 성복이나 신봉동, 상현동의 입주 즉시 매매를 할 수 있는 아파트를 노리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전문가들은 주변 시세가 가파르게 올랐던 수도권 남부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로 인한 가격인하 혜택이 높아 상한제 적용 아파트를 청약하는 게 유리하다고 말합니다.
반면, 수도권 북부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물량은 전매 규제가 긴 반면에 주변 시세와의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상한제 적용 단지 보다는 인근의 후광 효과를 노릴 수 있고, 전매가 자유로운 물량을 노려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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