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늘(19일)이 음력 7월 7일로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월칠석입니다. 밸런타인 데이 같은 서양 기념일에 밀려나던 칠월칠석이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날로 되살아났습니다.
이상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견우와 직녀의 전설이 담긴 종이 모형 작품을 살펴보는 어린이들의 눈빛이 호기심으로 반짝입니다.
닥종이를 붙여 견우와 직녀 인형을 직접 만들며 엄마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김진관/경남 김해시 구산동 : 전통적으로 할 수 있는 종이놀이라든지 전통 체험 학습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상당히 좋은 하루가 된 것 같습니다.]
잉어찜, 어알탕, 포도화채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칠석 전통 음식도 선을 보였습니다.
전통 음식을 처음 보는 한 어린이는 이것저것 가리키며 마냥 신기한 표정입니다.
서울에서는 칠석을 맞아 젊은 남녀 천6백 명이 한자리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처음 만난 사이지만 곧 어색함을 풀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고안나/서울시 구기동 : 자리를 계속 이동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게 재미있고 신선한 것 같습니다. 아직 초반이라 많은 사람은 못 봤고요, 앞으로 찾아보려고요.]
전라북도 남원시는 신혼부부와 연인 77쌍을 초청해 광한루원 오작교에서 견우직녀의 사랑이야기 행사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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