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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경선투표 진행…기표지 촬영 논란

오후 3시 전국 투표율 55.8%…전국 4곳 기표지 촬영하다 적발

<앵커>

한나라당 대통령후보를 뽑는 투표가 전국 248개 선거구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대식 기자! (네, 서울 영등포구청입니다.) 투표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아침 6시부터 시작된 투표가 현재 10시간이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 3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55.8% 입니다.

투표는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일부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부산과 대구, 인천, 울산에서 각각 유권자가 자신이 기표한 투표용지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다 선관위에 적발됐습니다.

이번 경선을 관리하고 있는 중앙선관위는 기표용지를 촬영한 휴대전화를 건네받아 경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또 특별 지시 공문에서 기표소에 휴대전화를 가지고 들어가지 않도록 안내하도록 지시했습니다.

20%의 비중을 차지하는 여론조사는 오후 1시부터 시작됐으며 현장 투표와 함께 저녁 8시까지 계속됩니다.

여론조사 결과와 합산된 최종 결과는 내일 오후 4시 반쯤 전당대회장에서 발표됩니다.

이명박 후보는 아침 7시 15분쯤 서울 종로구청에서 투표를 마친 뒤 지지해준 국민과 당원에 감사한다며 경선 이후 박근혜 후보를 만나 정권교체에 힘을 모으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전 9시 서울 강남구청에서 투표를 마쳤으며 일부 유권자들이 휴대전화로 기표용지를 촬영한 것과 관련해 헌법에 보장된 비밀투표 원칙을 훼손하는 심각한 사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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