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귀국 의사를 밝혔던 BBK 전 대표인 김경준 씨가 범죄인 인도 결정에 따른 귀국 절차를 밟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무부는 현지 법무협력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김씨가 인신보호 청원 항소를 취소하지 않았고 송환절차가 다시 진행되더라도 9월 귀국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김씨가 곧바로 항소를 취소한다 해도 송환 절차에만 한 달 이상이 걸리고 다른 민사 소송들도 변수가 될 수 있어 귀국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2004년 5월 미국에서 체포된 김씨는 신병을 한국으로 인도하기로 한 미국 법원 결정에 불복해 청원을 제기했고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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