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북한의 곡물 손실 규모가 최소 20만 톤에서 최대 30만 톤까지 이를 수 있다고 세계식량농업기구, FAO가 추산했습니다.
유엔 웹사이트에 따르면 FAO는 북한의 수해가 벼와 옥수수 생장에 중요한 시기에 발생했고 곡창지대인 평안남도와 황해남북도에 집중됐다면서 이런 추정치를 내놨습니다.
북한 전체적으로는 벼와 옥수수 경작지의 11퍼센트 이상이 침수 또는 매몰됐으며 지역별로는 황해북도 3만 7천 헥타아르, 평안남도 2만 6천 헥타아르의 농경지가 수해를 입었다고 FAO는 집계했습니다.
게다가 비가 계속 내리고 아직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아 정확한 피해를 집계하기 어렵다면서 최종 수확량은 앞으로 몇달간의 날씨에 달려있다고 FAO는 지적했습니다.
이번 수해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달 기준으로 북한의 식량 부족분은 50만 톤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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