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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위조' 불교계까지…지광스님 "난 고졸"

방송인 강석 씨도 학력 위조 의혹

<앵커>

학력위조 파문이 사회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 스타로 꼽혀온 지광스님도 학력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김우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5만명의 신도수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사찰인 능인선원 원장 지광스님이 학력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광스님은 그동안 서울대 공대를 중퇴한 해직언론인 출신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지광스님은 모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서울대에 입학한 적이 없고 고졸출신"이라고 학력위조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지광스님은 "지난 76년 당시 학력제한이 없던 모 언론사에 합격한 뒤 선배의 권유를 받아 이력서에 서울대 중퇴라고 적어 냈다"고 말했습니다.

지광스님은 "3-4년전부터 이 문제로 협박을 받아왔고 혼자 가슴앓이도 많이 했다"며 "이번 기회에 밝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결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진 방송인 강석 씨도 연세대에 입학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학력을 위조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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