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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 40도는 보통 기온?" 펄펄 끓는 지구촌

<8뉴스>

<앵커>

우리뿐 아니라 지구촌 전체가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상 고온 현상이 열흘째 이어지고 있고, 일본도 폭염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박정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글거리는 햇살이 강렬하게 내리쬐고, 한 시민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결국 구급 대원의 부축을 받습니다.

[앤 커밍스/미 조지아주 주민 : (무더위로) 너무 어지럽습니다. 정말 핑핑 돌고 현기증이 납니다.]

테네시주의 수은주가 섭씨 40.5도를 기록하는 등 미국 중남부 지역에 폭염이 열흘째 이어졌습니다.

인명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 사망 30주년 추도식에 참석했던 67살 여성이 어제(16일) 무더위에 숨지는 등 미국 중남부에서 모두 37명이 이번 폭염으로 숨졌습니다. 

찜통더위는 일본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후현 다지미시는 어제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인 40.9도를 기록한 데 이어 오늘도 40.8도까지 수은주가 올라갔습니다.

일본에서 40도가 넘는 무더위가 사흘째 이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더위가 끔찍해요, 도저히 못 믿을 정도입니다.]

어제 하루 사이타마 현에서만 9명이 폭염에 숨졌고, 일본 전역에서는 모두 16명이 기록적인 무더위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9백 명 이상이 병원으로 실려갔으며 사망자와 부상자는 대부분 7~80대 고령자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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