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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컴퓨터 게임 개발

지난해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레바논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전쟁. 헤즈볼라가 이 전쟁을 소재로 한 컴퓨터 게임을 개발해 발표했습니다.

'스페셜 포스 2'라는 이름의 이 게임에서는 헤즈볼라 전사가 영웅이고 이스라엘 군이 사악한 집단이어서 '제거'의 대상입니다.

헤즈볼라 경찰인 후세인 하즈 하산은 이런 이유 때문에 새 게임이 매우 '교육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미국 등 서방세계가 개발한 게임에서는 우리가 테러집단이지만 우리 게임에서는 다르다. 때문에 우리가 개발한 게임은 저항과 항전을 강화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새 게임은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스라엘 군을 공격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지난해 전쟁은 헤즈볼라가 순찰중이던 이스라엘 군을 공격해 3명을 죽이고 2명을 사로잡으면서 촉발됐습니다. 이에 이스라엘이 남부 레바논을 침공하고 무차별 폭격을 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레바논인 천여명과 이스라엘인 150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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