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6일) 오전 페루 강진으로 인해 사망자가 4백 명이 넘어서고 있습니다. 다친 사람들도 천 명이 넘습니다. 이르는 등 인명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동헌 특파원입니다.
<기자>
페루 정부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CNN은 사망자 수만 4백명을 넘어섰고 부상자는 천여명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지진 때문에 벽돌로 지은 수십 채의 가옥과 건물이 무너진 친차시와 피스코시에서는 붕괴된 건물 더미에서 시신 발굴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피스코시에서는 교회에서 예배를 보던 2백여 명이 무더기로 매몰돼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페루에는 우리 교민이 800여 명 살고 있지만 다행히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고 않았습니다.
[정종렬/페루주재 한국대사관 영사 : 보고된게 없다.]
피해가 가장 컸던 이카시에는 교민 한명이 살고 있지만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종렬/페루주재 한국대사관 영사 : 오늘 오전에 통화했다.]
미 연방 지질 조사국은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전 8시41분 페루 수도 리마의 남동쪽 148킬로미터 지점에서, 규모 8.0의 첫 지진이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습니다.
또 오늘(17일) 오전까지 15차례 이상의 여진이 계속됐다고 밝혔습니다.
잇딴 강진으로 인해 페루를 포함해 주변 6개국에 발령됐던 지진 해일 경보는 다행히 모두 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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