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에서는 밤 늦은 시간까지 바닷가에 해수욕장에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송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열대야에 내몰린 시민들이 바닷가로 몰려 들었습니다.
부산의 명물 광안대교의 야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수변공원에는 무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눠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우기도 하고 돗자리를 깔고 누워 밤하늘을 보며 추억을 나누기도 합니다.
그래도 무덥기는 마찬가지. 연신 부채질을 해보지만 더위를 쫓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박민진/부산시 광안동 : 낮에 너무 더워서 밤에 시원할 거라고 바닷가에 나왔는데 그래도 많이 덥네요. 너무 더워요. 완전히 더워요.]
틈새시장을 노린 팥빙수 장사의 재치가 빛나는 순간입니다.
발로 뛰는 순발력에 바닷가를 찾은 시민들의 호응이 좋습니다.
해수욕장에도 10만 명이 넘는 많은 사람들이 찾았습니다.
자정을 넘긴 시각이지만 27,8도를 오르내리는 열대야 현상때문에 많은 시민들과 피서객들이 바다로 몰렸습니다.
밤바다의 파도를 즐기며 발에 물을 담궈 보기도 하고 물장난도 치며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어봅니다.
잠 못드는 열대야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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