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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은 반성할 과제?" 통일장관 발언 논란

<8뉴스>

<앵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서해교전에 대해 안보 방법론 차원에서 반성해봐야할 과제라고 발언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백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오늘(16일) 국회 남북평화통일 특위에 출석해 한나라당 심재엽 의원으로부터 NLL, 즉 북방한계선에 관한 질문을 받고 "NLL은 우리의 안보를 지키기 위한 것이며 역사적 성격보다는 그것을 통해 얻으려는 목적 자체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장관은 "지난번 서해교전만 하더라도 결국 안보를 어떻게 지켜내느냐 하는 방법론에서 한번 반성해봐야 하는 과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정/통일부장관 : 지난번 서해교전만 해도 결국 안보를 어떻게 지켜내느냐 방법론에 있어서 우리가 한 번 더 반성해볼 과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이 장관은 그러나 반성해야 할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논란이 일자 통일부는 대변인 명의로 보도 참고자료를 내고 "다시는 서해상에서 우발적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막아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재향군인회는 "2002년 서해교전은 우리 영토를 침범한 북한 경비정의 사전계획된 기습으로, 교전 규칙에 의거해 즉각 대응 격퇴한 정당방위행동이었는데도 왜 반성해야 할 일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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