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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민간단체 통한 긴급 대북 수해지원 착수

북한의 수해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민간단체를 통한 긴급 수해 지원에 착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의 공식 지원 요청이 아직 없는 만큼 우선 대한적십자사 등과 구호물품 지원 내역, 시기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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