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자 회담 2.13 합의의 비핵화 2단계 조치를 논의할 실무 회의가 오늘 중국 선양에서 열렸습니다. 남북 정상회담 발표 이후 한반도 긴장 완화 분위기와 맞물려 회담장 주변에서는 낙관적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선양에서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6자 회담 비핵화 실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선양에 도착한 각국 대표단은 대체로 이번 회담을 낙관적으로 전망했습니다.
[리근/비핵화 실무회의 북측 대표 : 회담 끝나고 봅시다.]
천영우 우리측 수석 대표도 북한이 이달초 판문점에서 열린 경제 에너지 실무회의 때처럼 진지한 자세로 나온다면 회담이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회담의 목표가 북한 핵시설을 못쓰게 만드는 불능화의 시한을 못박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천영우/6자회담 한국 대표 : 구체적으로 어떻게 신고와 불능화할 것인지, 범위와 시한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핵시설 불능화 문제와 함께 핵 프로그램의 신고 대상에 핵무기을 포함할 지 여부등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북한이 내놓아야 할 것들을 논의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민감한 문제들이지만 남북 정상 회담 개최 합의가 문제를 푸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회담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또 불능화와 핵 프로그램 신고의 순서와 대략적인 시간표도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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