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까지 매년 10% 안팎으로 늘어났던 국내 일반 우편물.
52억 2천2백만 통을 정점으로 매년 2~3억 통 감소하면서 2005년에는 44억 4천백만 통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메일과 휴대전화에 밀려 한때 사양길로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평가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지난해 44억 7천600만 통으로 전년에 비해 0.8%가 늘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올 상반기 국내 일반 통상 우편물은 21억 8천900만 통으로 지난해 상반기 21억 9천800만 통보다는 적은 수준이지만 지난해 5.31 지방선거로 인한 3천8백만 통을 제외하면 2천 통 늘어난 셈입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선거물량을 제외한 하루 평균 국내 일반 우편물량은 지난해에 비해 1.8% 늘어났습니다.
지난 6월 한 달간 접수물량도 올해가 지난해보다 2만 천 통이 많았습니다.
일반 우편물이 이렇게 늘어난 것은 개인들의 편지보다는 기업에서 보내는 전단지나 책자 같은 판촉물이나 홍보물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클릭하지 않으면 버려지는 이메일 홍보물의 홍수 속에서 소비자와 접근이 아쉬운 최근 업계의 경기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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