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를 한 달 앞두고 강남·송파지역 일부 재건축 단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단지들입니다.
반면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한 재건축 단지는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박원갑/스피드뱅크 소장 : 재건축은 사실상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지면 가격도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재건축의 경우 8월말까지 사업 시행인가를 신청하고 11월말까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신청해야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수 있습니다.
가락시영 재건축조합 측은 이달 중 사업 인가를 신청해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간다는 구상인데요.
지난달 27일 조합정기총회에서 사업시행인가 신청 안건을 결의한 뒤 최근 시세가 천 만 원에서 2천만 원씩 뛰었습니다.
[가락시영 인근 공인중개사 : 뭐 그런건 지금 한 6억 5천, 6억 7천. 일주일 전보다는 요런게 발표가 되면서 조금 움직이려고 하고 있지.]
지난달 24일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둔촌주공 아파트는 집주인들이 매물을 다 거둬들인 상태로 호가도 조금 올라 6월말 9억 6천만 원이었던 112.39제곱미터가 현재 9억9천만 원 정도입니다.
[둔촌주공 인근 공인 중개사 : 정밀 안전이 통과되고 발표되서 조금은 한 2~3천 만 원 정도 올랐고요. 호가도 올라갔고 매물도 좀 들어갔고요.]
반면, 재건축 단지의 대표 격인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대치은마 인근 공인중개사 : 내려갔을 때 한 11억까지 됐다가 이제 한 12억 정도 되고 있거든요. (Q. 재건축 얘기가 안 나와서 가격이 안 오르는 건가요?) 예 지금 재건축은 아직 진행이 안 되고 있어요.]
일반분양이 없는 1 대 1 재건축 단지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와는 관계가 없어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분양이 많은 저층 재건축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일반 분양가가 낮아지는 반면, 조합원 추가부담금은 늘어나 사업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상한제 적용 여부에 따라 당분간 재건축 단지간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