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여름 혹시 동남아로 여행 계획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뎅기열에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동남아 여행객의 뎅기열 발병 추이를 보면 2001년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최근 2~3년 사이에 발병률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김우주/고려대학교 감염내과 교수 : 뎅기열은 모기에 물려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 열병이거든요. 대개 모기에 물리고 잠복기가 한 5일에서 7일 지나서 갑자기 고열, 오한, 근육통이 시작됩니다.]
주로 농촌지역에서 밤에 활동하는 말라리아 매개 모기와 달리 뎅기열 매개 모기는 도시지역 집주변에 있으면서 낮에도 활동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청결하다고 이름난 싱가포르의 경우에도 뎅기열 감염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또 말라리아는 예방약이 있어 출발 일주일 전부터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뎅기열은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나 약이 없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따라서 태국은 물론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을 여행할 때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 퇴치제를 뿌리거나 긴 옷을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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