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미국 나사의 우주왕복선 인데버 호에서 이뤄진 실험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됐습니다. 실험내용은 우주선에 탄 교사가 지상에 있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첫 우주수업이었습니다.
보도에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우주인 바바라 모건 교사가 우주 왕복선 인데버호 안에서 지구와 연결한 최초의 우주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아이다호주 디스커버리 센터에 모인 초등학생들의 질문을 받고 상세히 답을 해줍니다.
[바바라 모건 : (교사와 우주인이 되는 건 무슨 관련이 있죠?) 우주인과 교사는 탐험하고 발견하고 그 지식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같은 일을 합니다.]
헐
무중력 상태를 설명하기 위해 모건은 주변 동료들을 드는 척하기도 하고 음료수 마시는 시범도 보입니다.
동료 우주인은 탁구공을 가지고 장난을 쳐 보입니다.
[바라라 모건 : 우주에서는 몸을 묶어 두지 않으면 공중을 떠다니게 됩니다. 물 위를 떠다니는 듯한 느낌이죠.]
초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신기한 듯 눈을 떼지 못하고 우주 수업에 몰입해있습니다.
25분 동안 진행된 수업은 미 전역에 생중계됐습니다.
모건은 지난 1986년 챌린저호가 공중 폭발했을 당시 동료교사를 잃는 슬픔을 겪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20여 년 만에 우주인이 되는 꿈을 이뤘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지난 8일 발사한 인데버호는 현재 국제 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습니다.
모건은 앞으로 두 차례 더 우주수업을 한 뒤 일주일 후 지구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우주인 교사와 지구 학생들, 최초 우주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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