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28일 남북 정상회담때 노무현 대통령의 방북 경로가 경의선 철도가 아니고 경의선 도로로, 육로로 가는 것으로 합의됐습니다.
박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북은 어제(14일) 개성에서 열린 정상회담 준비접촉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방북 경로를 경의선 도로를 이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관세/정상회담 준비접촉 남측 대표 : 남측 대표단은 평양 방문과 서울 귀환시 서해선 도로, 개성을 경유한 서해선 도로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즉, 서울에서 개성까지는 경의선 도로를 이용하고 개성에서 평양까지는 북측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노 대통령은 또 서울에서 평양까지는 물론 회담 기간 내내 대통령 전용차량을 이용하고 경호차량도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측 대표단 규모는 대통령 내외와 수행원과 보도진 200명으로 결정됐습니다.
지난 1차 정상회담 때보다 20명이 늘었습니다.
정상회담 의제는 정상회담 합의서에 명시된 한반도 평화와 민족 공동번영, 조국의 통일 세가지 주제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핵이나 한반도 평화문제를 놓치진 않겠지만 남북 경제의 상호의존관계 형성이 평화 보장에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남북경협을 한단계 끌어올려서 남북 경제공동체 기반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겠다는 뜻이라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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