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이명박 한나라당 경선 후보의 형, 이상은 씨가 소유했던 도곡동 땅에 대해 차명의혹이 있다는 검찰 수사 결과를 이상은 씨가 공개적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수사는 끝났지만, 양측의 장외공방은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김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후보의 맏형 이상은 씨는 답답한 심정에 기자회견을 자청했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도곡동 땅과 다스는 자신이 평생 일군 재산이라며 검찰 수사 결과를 반박했습니다.
[이상은/이명박 한나라당 경선후보 맏형 : 이 모든 것은 내 재산입니다. 저희들 형제도 일 원 한전 돈을 주고 받지는 않습니다.]
다달이 일이천만 원씩 인출한 돈은 해외 출장경비와 아들의 사업을 지원하는 데 썼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상은 씨의 재산관리인으로 지목됐던 이명박 후보의 빌딩 관리인 이병모씨도 함께 나와 거들었습니다.
[이병모/이명박 후보 빌딩관리인 : 안계실 때에는 금고에 넣어뒀다가, 오시면 현금을 갔다 드리고, 아니면 연락이 와서 어디로 갔다 주라고 하면, 그 분한테 드리고 그렇ㄱ 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여전히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97차례에 걸쳐 15억 원이라는 거액을 예외없이 현금으로만 인출한 데다, 이러는 동안 두 사람 사이의 통화기록이 전무하다는 점에 대한 해명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정상명 검찰총장은 오늘(14일) 출입기자들과 만나 도곡동 땅 주인이 누군지는 검찰도 모른다고 선을 그었지만, 이상은 씨 땅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면서도 도곡동 땅 의혹에 대해서는 결정적인 다른 변수가 나타나지 않는 한 더 이상 수사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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