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그런데 어제(13일)도 보도해 드렸습니다만 북한의 수해 피해가 대단히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지원 요청을 해올 경우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조선 중앙텔레비전은 어젯밤 이례적으로 평양 시내를 비롯한 북한 지역의 수해 상황을 생생한 화면으로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TV : 평천 구역과 보통강 구역을 비롯한 평양시 안에 여러 구역들에서 살림집과 공동건물들, 도로들이 물에 잠겼습니다.]
평양의 지하철도 역사가 침수돼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까지 북한 전역에서 집계된 사망자와 행방불명이 수백 명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북한이 수해에 따른 지원 요청을 해올 경우 즉각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서성우/통일부 정보분석본부장 : 피해 규모는 작년 7월때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비 피해가 큰 만큼 지원여부에 대해서는 정부 관계 부처와 현재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개성-평양 간 고속도로나 정상회담 장소로 유력한 백화원 초대소 등은 수해를 입지 않았다며 정상회담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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