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일가족 5명 참사를 일으킨 월드카니발이 홍콩에서도 크고 작은 사고를 일으켰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홍콩 빈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빈과일보는 월드카니발이 부산 개최에 앞서 5개월 동안 홍콩에서 테마파크를 열었으며, 개막 첫날인 지난해 12월15일 공중 놀이기구에서 고장이 발생해 관람객이 한동안 공중에 매달려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지난 4월에는 강풍으로 대형 장식물이 수상 놀이시설로 떨어져 놀이기구에 타고 있던 3명이 부상하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