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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협상 "지금부터가 문제"

오늘이 벌써 말복입니다. 절기상으로는 이제 더위가 한풀 꺾일 때가 되기도 했는데 올해 여름날씨는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올해 더위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경제, 사회적으로도 휴가철답지 않게 일이 많습니다만, 늦더위에 무엇보다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온 국민이 애타게 기다리던 아프간 인질 석방 소식이 마침내 들어왔습니다. 어젯밤 탈레반 억류 25일만에 풀려난 김지나, 김경자 씨는 현재 동의부대에 머물며 건강검진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앞으로 하루 이틀 안에 카불과 두바이를 거쳐 귀국할 것으로 전해 졌습니다. 탈레반이 일단 두 사람을 석방함으로써 나머지 19명에 대한 추가 석방의 희망을 가지게는 됐지만 진짜 어려운 협상은 지금부터라는 지적입니다. 탈레반이 성의를  보인 이상, 수감자 석방이라는 요구를 더 강하게 해 올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집을 담보로 은행에서 빚을 낸 사람들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두 달 연속 콜금리가 오르면서  대출이자가 연 8%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체율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출이자율이 높은 저축은행의 경우, 최근 주택가격 하락과 맞물리면서  연체율 증가 속도가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은 217조 원인데 올해안에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은 51조 원으로  지금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한국판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경선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후보의 도곡동 땅 관련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검찰이 도곡동 땅의 일부가  제3자 명의 의혹이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이 후보 측은 검찰의 경선 개입 음모라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하며 검찰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습니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이밖에도 [정상회담 준비접촉] [아기 울음소리 늘었다] [부산놀이공원, 예견된 사고] [재건축 비리 백화점] 등을 보도해 드립니다.

8시 뉴스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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