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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조기 테니스교육이 '척추' 망친다"

영국스포츠의학저널에서는 16살에서 23살의 테니스 선수 33명을 대상으로 테니스가 척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33명 가운데 28명이 척추 이상 진단을 받았고 일부는 아예 치료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경묵/중앙대학교 재활의학과 전문의 : 척추에 회전력이 걸리기 때문에 척추디스크가 파열 되서 신경을 눌러 방사통이 생긴다든지 요통을 심하게 느끼는 경우 운동을 중단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23명에서 관절에 이상 증상이 나타났는데 이는 일반인의 4~5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최근 현대 테니스의 신속한 회전과 스트레칭을 하는 동작이 척추나 관절에 무리를 주기 때문입니다.

[서경묵/중앙대학교 재활의학과 전문의 : 주로 팔꿈치에 '테니스엘보'라고 하는 힘줄 부분이 찢어진든지 늘어나서 통증이 오는 경우가 있고, 손목에 인대가 늘어날 수도 있고, 스매싱 같은 것을 통해서 어깨 부상을 입을 수 있고 척추가 틀어질 수 있다.]

뼈가 성장할 시기에 과도한 훈련은 근·골격의 부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테니스를 비롯한 과격한 운동은 너무 일찍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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