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성 피랍자 두명의 석방소식에 피랍자 가족들은 안도감 속에서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했습니다. 피랍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현장을 연결합니다.
박현석 기자! (네,분당 피랍자 가족 비상대책위 사무실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그 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가족들은 김경자, 김지나씨의 석방 소식에 어젯밤(13일) 대부분 집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족들은 이 곳 피랍자 가족 비상대책위에 일부 가족들만이 남아서 어젯밤 앞으로의 일정을 논의했습니다.
가족들은 석방된 김경자, 김지나 씨의 건강 상태를 우려해 정부와 협의를 거쳐 입원 치료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또 나머지 피랍자들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터키와 인도네시아, 이집트 대사관 방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석방된 김경자 씨와 김지나 씨 가족들은 어젯밤 기자회견에서 안도감을 나타내면서도 다른 피랍자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남은 19명의 피랍자 가족들은 첫 석방소식을 환영하면서도 아쉬운 표정을 못내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비록 2명이긴 하지만 석방의 물꼬가 터진 것은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피랍자는 19명, 가족들은 피랍자 전원이 무사히 돌아올 때까지 서로 격려하며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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