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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외교 "남은 국민 풀도록 최선 다할 것"

고위당국자 "언론, 작게 취급해달라" 주문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13일 "우리 국민 2명이나마 풀려나서 다행"이라면서 "남은 국민들을 빨리 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밤 피랍자 2명의 석방을 최종 확인한 뒤 퇴근길에 기자들에게 "(아직도 억류상태에 있는) 우리 국민을 풀도록 지금도 움직이고 있다"며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 고위 당국자는 "(피랍사태를) 작게, 조용히 취급해달라. 그래야 남은 피랍자들을 풀 수 있다"며 "자꾸 (크게 보도) 할 수록 다음 사람을 풀어내는 것이 어렵다"며 언론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당국자는 남은 피랍자 19명의 석방 전망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으로서는) 전망할 수 없다. 전망을 하면 무책임한 당국자가 된다"며 말을 아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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